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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맘_육아생활정보

임신의 기쁨과 함께 찾아오는 입덧, 입덧의 원인과 증상은?

by 미쓰 2021. 1. 16.

임신의 기쁨과 함께 찾아오는 입덧, 입덧은 왜 하는것일까요?

 

 

임신의 기쁨과 함께 찾아온 입덧,

저는 임신 극초기 4-5주차쯤부터 입덧이 스멀스멀 올라왔는데요

오늘로 10주차, 아직도 너무너무 괴롭네요ㅠ-ㅠ

아기는 뱃속에서 잘 자라주고 있지만 엄마를 준비하기는 힘들어요..

임신을 하고나서 새삼 느끼는점은 "엄마는 위대하다." 라고 느끼는 바입니다 부쩍 친정엄마 생각이 많이 나네요~ㅎㅎ

 

 

그럼 본문으로 돌아와서 입덧은 왜? 하는것이며, 언제부터 시작해서 언제 끝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덧에 관한 주제로 알아보도록 할거에요~ㅎㅎ

 

 

 

 

 

1. 입덧은 언제부터 시작해서 언제 끝나나요?(입덧 시기)

 

평균적으로 임신 4-5주차부터 입덧이 시작되며 8주쯤부터 서서히 심해지다.

9~10주에는 정점을 찍다가 보통 12주부터 호전되기 시작한답니다.

10% 정도의 임산부는 임신 20주까지 지속되는 분들도 있다고 하며 적은 확률로 막달인 출산때까지

입덧을 호소하며 아기를 낳는 산모도 있다고 합니다.(어쩌나 눈물이 핑 도네요..)

 

저 역시 임신 사실을 알게된 직후인 4~5주 부터 입덧의 고통이 시작되었지요..

 

 

 

2. 입덧 원인과 입덧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나요?

 

임신 초기 증상중에서 임산부의 약 70~80%가 대부분 겪는다는 입덧,

입덧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심리적 요인과 임신 호르몬 변화, 또는 유전적인 요인을 포함하여

특히 모체의 에스트로겐 수준이 증가하며 발생하기에 한가지 이유로 입덧의 원일을 콕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다고합니다.

 

입덧에도 여러가지 증상이 있답니다.

크게는 구역, 구토, 냄새덧, 침덧, 먹덧으로 나타나는데 이중 한 두가지만 나타나는 임산부가 있는 반면에

저는 이 다섯가지 증상을 모두 겪고있는 임산부랍니다.(너무 슬프네요..ㅜ)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종종 우울해지기도 하는데 저는

입덧으로 인하여 종종 괴롭고 우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특정 음식이나 냄새에(갓 지은 밥냄새, 김치 냄새, 주방 냄새)

속이 메스껍고 구역증세가 올라오더니 심하게는 구토를 하게되고 물만 마셔도 물이 느끼하고

울렁거리는 느낌에 물토도 하게되며, 어떤때는 못먹어서 속이 비면 속쓰림과 울렁증세가 심해지며

먹덧이 올라오기도 한답니다ㅠ 그렇게 기호에 맞는 음식을 먹고 또 속이 안좋아지면 토하고 이렇게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속도 비고 몸속에있는 물까지 다토해내버려서 심하게는 탈수 증상이 올수도 있답니다ㅠ(힘냅시다 예비맘 여러분..!!)

 

 

 

 

3. 입덧에 도움되는 음식이나 호전할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하루에도 적게는 3번, 많게는 10번 이상으로 구토를 하면서 속이 쓰리고 위액까지 올라와서

식도가 타들어가는 느낌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ㅎㅎ;;

 

저의 경우에는  입덧이 시작됨과 동시에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에게 입덧 증상을 말하고 심하다고 하니

임산부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입덧약 디클렉틴을 처방해주셨어요~

 

국내에는 약 5~6년 전부터 입덧약이 들어왔다는데,

입덧약 처방이 없었던 시절의 임산부들은 심한 입덧 증세를 어떻게 버텼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끔찍한 생각이 드는데.. 저에게는 입덧약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더 심하신 분들은 입덧약의 효과도 못본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입덧이 심하고 물만마셔도 계속 토하고 음식섭취를 전혀 못하시는 분들은 병원에서 수액을 맞으면 어느정도컨디션이 돌아오고

기운이 난다고합니다ㅜ ㅜ 하지만 수액 냄새도 못견디는 임산부들에게는 이 마져도 고통이겠지요..

 

입덧약은 하루에 최대 4알을 섭취할 수 있으며, 섭취 후 효과는 6~8시간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보통의 복용법은 하루일과가 끝나고 취침 전, 2알을 섭취하면 다음날 아침에 효과가 나타나 무리없이 일상 생활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심할 경우에 아침에 1알을 더 복용해보고 괜찮으면 이런 패턴으로 하루 3번 복용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심할 경우에는

오후 1~3시 사이에 마지막 1알을 더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덧약 디클렉틴의 단점은! 바로 비보험이라 가격대가 많이 나가더라구요ㅜ-ㅜ..

약국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겠지만 2주처방에 5만원 정도 들었답니다.

(참고: 같은 2주처방이라도 하루에 몇개 먹느냐의 처방의 알약 갯수에 따라 금액 차이가 난답니다.)

 

 

 

입덧 중 저에게 도움을 주고있는 식품으로는

 

속이 답답하고 쓰리고 물도 느끼할때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가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서

처음엔 탄산음료를 조금조금씩 과하지 않게 섭취하다 당도가 높고 카페인음료라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더라구요

아기에게 왠지 미안해지기도하고 저 스스로도 건강하지않은 음료가 독이 될 수 있으니

요즘에는 씨그램, 트레비 등의 탄산수나, 아몬드와 호두우유가 들어간 두유를 마신답니다.

견과류와 두부는 태아와 산모에게 좋은 영양을 준다고 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아침이나 공복 중 메스꺼움과 속울렁증이 심해지는데 그럴때는

아이비나 참크래커와 같이 향이적고 맛이 심심하고 고소한? 크래커가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임신하게되면 소화도 더디 이루어지는데, 소화불량이거나 속이 쓰릴때는

매실액을 티스푼으로 덜어서 입맛에 맞게 적당량을 물에 타서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이클립스(무설탕)

 

또, 입덧캔디(인터넷에 판매하고있는 레몬맛과 색을 띄는 캔디)나, 새콤달콤이 도움을 준다고 들었는데~

저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볼수 있는 이클립스와 호올스가 도움이 되더라구요~ 일반 사탕이나 새콤달콤보다 당도가 낮아서 하루에 시시때때로 여러개 섭취하고있어요. 이클립스는 생각보다 양이 괜찮아서 하루에 몇알 먹더라도 많이 줄어들지 않고, 새콤달콤보다

입안에 오래 머물러있으며 입속을 상쾌하게 해준답니다~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임산부에게 도움되는 음식과 해로운 음식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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