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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_국내해외토픽

1초에 하나씩 팔린다고? (사장님 몰래 만들었더니 1초에 하나씩 팔리는 이것의 정체!!)

by 미쓰 2021. 1. 25.

사장님 몰래 만들었더니
1초에 하나씩 팔리는 대박상품
(호불호 안갈리는 이것의 정체는?!)

 


기계 개발에만 총 6년!!


총 20억원의 거금에 더불어
80억원의 재투자를 결정하게되어

 


대박 성과를 이룬 이것의 정체는 바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네겹스낵
그 이름은 바로 오리온의 꼬북칩~!!

꼬북칩이 네겹인 이유를 파해쳐볼까요?

 


꼬북칩의 제품명 후보로는
'에어칩', '멀티레이어칩'이 있었다.
그만큼 꼬북칩의 생명은 총 네겹으로
개발자가 그토록 원하던
바사삭이아닌, 바사사사삭한
겹쳐진 층이 주는 식감이다.

 

 

안에 구멍이 뻥 뚫린
튜브 형태의 오리온 스낵 '오!감자'를 개발한
신남선 팀장은 과자의 양념보다
식감이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밀가루 반죽 네 개의 끝을 붙이고,

 


층과 층사이를 띄워서 세 겹까지는
만들기가 쉬웠지만, 이렇게 만들기가 쉬우면
미투제품(카피제품)이 금방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오!감자 출시 이후 미투 제품이 쏟아졌다.
미투 제품이 나오면 그때부터 경쟁력은 사라진다.
그렇게 네 겹의 스낵 도전이 시작됐다.


2011년, 한 연구원이 2년을 쏟아부었던
과자 개발이 최종 중단됐다.

 

 

회사에서 20억원의 거금을 투자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도 없는
'네 겹' 과자를 만드는 일이란 쉽지 않았다.
포기할 순 없었다. 4년간 협력사를 찾아다니며
과자를 만들었고, 마침내 그 열쇠를 찾게되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경영진을 찾아갔고

 


스낵 맛을 본 경영진은
"앞으로 오리온을 먹여살릴 제품"이라며
80억원의 재투자를 결정했다.

또다시 2년여간의 개발을 이어갔고,
총 8년이라는 시간 끝에 드디어

이 과자는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1초에 1봉씩 팔린 '꼬북칩' 개발자
4년 누적판매 1억4000만봉,

 

출처: 매일경제(1월 24일)


신남선 오리온 글로벌 개발4파트장(45)의 얘기다.


스낵 개발에는 평균적으로
짧게는 3개월, 보통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요 수천번의 테스트를 거쳐
6년만에 기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하네요.
대단한 의지와 직업정신이죠?

 

 

고생 끝에 네 겹 층을 띄어놓았지만
날씨가 습해지자 반죽은 다시 무너졌다고하네요,
날씨, 습도, 시간까지 모든 경우를 고려해


제조과정을 재정비함에따라
이때 확보한 기술이
오리온만의 특허가 되었다고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기계를 한 번 돌릴때마다

 


수백만원이 들어 신 파트장은
부담감에 몇 달동안은 밤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였다고 회고했다고 합니다.
정말 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네요


그의 피나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

투철한 직업정신이
있었기에 이렇게 대박 성과를 이룰 수 있었겠지요?

 


총 기간 8년에, 저렇게나 많은 투자금에 비례한
포기하지않는 불굴의 정신과
피나는 노력이있었다니..


꼬북칩의 두 번째로 나온 '초코츄러스맛'은
4개월 만에 1000만봉 판매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이는 국민간식 추로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기존 제품인 '꼬북칩 콘스프맛'과 같은 속도로
팔려나갔다고합니다.

 


초코츄러스맛에 앞서 꼬북칩 '스윗 시나몬맛'을
출시했는데, 국내에서만 반응이 기대 이하였다고합니다.
이에 신 파트장은 츄러스를 떠올렸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영화관이나 놀이공원에있는
츄러스맛은 통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초코츄러스맛 꼬북칩을 탄생시켰다고합니다.

 


이렇게 실패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초코츄러스맛은
미친듯한 판매속도에 가속도를 붙였으며,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초코츄러스맛 출시 이후
꼬북칩은 스테디 셀러

 


'오징어땅콩'을 제치고 1위 포카칩에 이어
판매 순위 2위에 영광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 파트장은 꼬북칩 뿐 아니라
과거 2000년 오리온에 입사하여
'오!감자', '눈을감자' 등 히트작을 대거
개발한 스낵광이였는데요,

 

 

신 파트장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있었는데
그 이름하여 바로 치킨팝이라고합니다.
저는 오!감자, 눈을감자, 치킨팝마져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스낵덕후라
그것이 아픈 손가락이었을거라는
생각을 1도 안해봤네요

 


그럼 '치킨팝'은 왜 아픈손가락일까요?

 

과거 2016년 유럽 출장 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화재로 이천공장이 불에탔고,
치킨팝 기계가 모두 소실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합니다.

 

 

귀국하자마자 곧장 공장으로 가
그 앞에서 직원들과 함께 부퉁켜안고
울었다고합니다.

 

하지만 대반전은
하루에도 몇통씩 치킨팝 재출시를
요청하는 전화가 쇄도하였고,
결국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2019년 치킨팝이 재출시되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또 궁금증이 생기는데,

 


누적매출 2300억원을 기록한 과자를
개발한 연구원에게 돌아온 인센티브는
얼마일까요?

그는 꼬북칩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오리온회사로부터 금메달과 가족해외여행권을
받았다고하네요.

(노력에 비해 뭔가 보상이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

 

 

꼬북칩은 최상의 인기를 누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 캐나다등
무려 10개국에서 판매가 이뤄지고있다고하네요.
미국인들도 이색적인 꼬북칩을 엄청 좋아한다고하네요.
올 상반기에는 꼬북칩 초코 츄러스맛 수출도
검토하고있다고합니다.

 

 

신 파트장의 앞으로의 꿈은
꼬북칩으로 1조원의 메가 브랜드를 만들고싶다고

강조했다고하네요.

오레오와 도리토스는 과자로만 전 세계에서
연간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데, 꼬북칩 하나만으로
곧 그 영광을 누릴 수 있을것같아 기대되네요

 


오리온 스낵 꼬북칩에 관한 포스팅을 다루니
새벽시간에 과자가 먹고싶네요ㅠ ㅠ
꼬북칩의 바사사사사삭한 식감! 아.. 떠오르네요~!

평소에도 오리온과자를 좋아하는데

 


앞으로 더욱 더 맛있는 스낵을 개발해주시고
실현 가능한 1조원의 메가 브랜드!
오리온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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